아무것도 몰랐던 A코치에서 배재고 김준성 코치로

배승열 / 기사승인 : 2024-03-05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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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모교에서 시작하는 지도자 생활.

지난해까지 김준성 코치는 배재고에서 A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어 지난 4일, 김준성 A코치는 배재고 코치로 정식 발령을 받고 오는 7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릴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를 앞뒀다.

배재고 김준성 코치는 "2월 중순 코치 면접을 마쳤다.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된 4일 정식 발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A코치에서 이제 정식 코치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 코치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아마농구 A코치로 시작했다. 어린 선수들의 성향도, 아마추어 농구 스타일도 몰랐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1년 반동엔 이상윤 감독님께 배우고 현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교에서 정식으로 아마추어 코치를 시작하게 됐는데 정말 남다르고 책임감을 느낀다. 지도자 감독, 코치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도움을 준 많은 분이 계신다.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준성 코치는 지난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20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 생활 체육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성 코치는 "프로에 있을 때도 지도자를 하고 싶었다. 나 또한 많은 농구인과 농구팬이 느끼듯 한국농구가 아시아에서 조금씩 밀리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어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를 지도해 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내게 공부하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 지도자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식 코치가 된 만큼 생활 체육과 이별도 말했다. 김준성 코치의 마지막 생활 체육 무대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다. 마지막 무대에서 김 코치는 금메달로 웃으며 마무리했다. 김 코치는 "정식 코치로 부임 되면서 지인과 가족으로부터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고 웃었다. 


모교 배재고에서 시작하는 지도자 생활의 목표도 전했다.

김준성 코치는 "제일 큰 걱정과 숙제는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의 부상과 대학 입시다. 농구만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니더라"며 "A코치로 동계 훈련을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하는 것이 부담됐지만, 의지를 가진 어린 선수들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자기 관리에 미숙하다 보니 동계 훈련 스케줄을 정말 빡빡하게 채웠다. 함께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는 훈련, 하루는 이야기 나누면서 소통했다. 소통하면서 선수와 함께 팀을 만드는 코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변에서의 도움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김 코치는 "이효준 교장 선생님께서 운동부에 관심과 지원에 큰 노력을 해주신다. 또 농구 외적으로 조남준 부장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동계 훈련도 무사히 마치고 대회도 준비할 수 있었다. 어느 위치에 있든 농구는 똑같다. 주변에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배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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