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레이커스가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16일 올랜도 어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116-108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2승 (1패)째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제임스는 38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앤서니 데이비스는 29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알렉스 카루소가 1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알토란 활약을 남긴 가운데, 드와이트 하워드는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34득점 7어시스트), CJ 맥컬럼(28득점 8리바운드), 카멜로 앤서니(20득점 6리바운드) 삼각편대가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리드의 주인공은 포틀랜드였다. 릴라드, 맥컬럼의 외곽슛이 터졌고,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사수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자유투 득점, 카일 쿠즈마의 컷인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한 릴라드의 화력이 더 뜨거웠고, 포틀랜드가 29-25로 1쿼터를 앞섰다.
혈투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쾌조의 슛감을 뽐냈다. 다소 잠잠한 유서프 너키치가 아쉬움의 대목이었지만,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맥컬럼의 3점슛 버저비터까지 터진 포틀랜드가 57-53으로 전반을 따냈다.
3쿼터에는 ‘향수 자극’ 매치업이 펼쳐졌다. 르브론은 외곽슛에 이어 연속 어시스트를 건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자 앤서니가 연속 8득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쿼터 막판이 되자 데이비스가 살아났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를 연속으로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 4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93-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가 되자 데이비스의 중거리 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레이커스는 달아났다. 카루소도 경기 템포를 잘 조절했다. 포틀랜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너키치, 릴라드 등이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발을 따라가지 못했으며 공격에서 슛을 주저하는 모습도 나왔다. 레이커스는 이를 틈타 손쉽게 달아났다. 르브론의 위력적인 돌파 득점이 연이어 터졌고, 이어 가드들이 수비에서 3연속 블록슛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공수 하모니에 방점을 찍었다. 승기를 가져온 레이커스는 넉넉한 리드를 지켜냈다.
두 팀의 4차전은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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