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경질설’ 브렛 브라운 PHI 감독 “미래가 아닌 현재에만 집중할 뿐”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08-23 12: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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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브렛 브라운 감독과 필라델피아의 인연은 이어질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76ers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94-1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0-3 시리즈 열세에 놓임과 동시에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처했다. 역사상 0-3 열세를 뒤집은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벤 시몬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운 매치업이 예상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예상보다 훨씬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3점슛 빈곤에 허덕이는 등 스페이싱 문제가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고, 알 호포드나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불협 화음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경기마다 바뀌고 있는 주전 라인업은 그들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대변한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필라델피아의 수장 브렛 브라운 감독의 책임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브라운 감독의 전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운 감독은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3차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서 “0-3 열세인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라고 얘기한 뒤, “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3차전 패배만이 내 생각 속에 있다. 시리즈를 접전으로 만드는 데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답했다.

 

과연 브라운 감독은 필라델피아에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까. 최근 시카고 불스는 짐 보일런 감독과 이별을 통보했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역시 엘빈 젠트리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필라델피아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브라운 감독도 시리즈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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