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는 지난해 조성원 감독이 창원 LG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자 후임으로 김태진 감독을 선임했다. 김태진 감독은 2009년 프로 무대에서 은퇴한 뒤부터 지난해까지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에서 지도자 수업을 쌓았다.
명지대는 김태진 감독 부임 후 조성원 감독이 다져놓은 공격 농구의 토대 위에 수비를 다지며 예년보다 더 나은 전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다른 팀보다 기본 전력이 떨어지는 걸 극복하고 승리까지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와 올해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던 문시윤이 졸업하면 2022년에는 높이에서 더욱 열세에 놓일 수 밖에 없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해리건은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뒤 입국 예정이다. 해리건이 명지대에 입학하려는 건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프로선수로 뛰고 싶기 때문이다.
영국인 아버지의 바람대로 어린 시절 축구를 했던 해리건은 중학교 때부터 농구에 재미를 붙인 뒤 뒤늦게 농구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 노력으로 실력 차이를 좁힌 해리건은 콜롬비아 고교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193cm였던 신장이 작다고 판단해 농구선수보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대학(럿거스대학교)으로 진로를 바꿨다.

해리건은 농구 선수로 생활한 시간이 짧은데다 최근 공백이 있는 게 아쉽지만, 높이가 약한 명지대에게는 분명 유용한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해리건이 명지대에 입학할 경우 명지대는 2022년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다.
#사진_ 해리건 스킬 트레이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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