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KB, 우리은행에게 도전장… 선수들의 견제구는 하나원큐에게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28 1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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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시즌을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각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 라이벌로 누굴 뽑았을까.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A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WKBL 6개 구단 감독은 물론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올 시즌 각오와 포부를 밝힌 이 자리. 그렇다면 올 시즌 각 감독들이 생각하는 라이벌은 누구일까.

앞서 청주 KB스타즈의 개막전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이 지목했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다툰 팀이기도 하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 성적이 가장 좋았다. 거기에 따른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흥미가 있어야 하지 않나”며 우리은행을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위성우 감독은 “(지명을)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나라도 그랬을 거다.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 될 텐데, 지목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하지만, 우리가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 흥미진진하지 못한 경기를 할까 걱정되는데, 최대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개막전 매치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참고로 양 팀의 경기는 10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선수들의 사전투표로 부천 하나원큐를 지목했다. 이훈재 감독은 집중 견제를 받는 이유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이 감독은 “도전팀이라기 보다는 지난 시즌에 우리은행에게 많이 졌다. 그 (패배)꼬리를 끊었으면 한다. 국내 선수들만 뛰다 보니 걱정도, 기대도 되지만. 라이벌 팀 보다 외국선수 없이도 국내 선수들만 뛰어도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는 팀들이 됐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목표일 것. 마이크를 잡은 임근배 감독은 “상위팀인 KB스타즈, 우리은행을 상대로 상대전적 동률, 혹은 그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시즌 상위권 팀을 잡는 저력을 선보인 BNK 유영주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승수를 쌓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 감독은 “올 시즌 국내선수로 이뤄지기 때문에 순위권 승률은 크게 차지 나지 않을 것 같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기본이다. 10승보다 많은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어느 팀을 상대로 이겨야 겠다기 보다 모든 팀들이 이겨야 되는 상대로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BNK를 잡겠다고 선전포부한 정상일 감독은 전 구단을 상대로 도전장을 냈다. 정 감독은 “올 시즌에는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경기도 서로 물릴 수 있는 재밌는 정규리그가 될 것 같은데, 올 시즌에는 상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조절하지 않겠다. 5팀 모두 도전해야 할 팀이다. 걱정도 되지만, 다 한번 붙어보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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