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는 지난 9월 열린 WKBL 신입선수선발회(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키아나는 이미 WNBA에서도 11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당장 삼성생명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연습경기를 할 때 중 있게 코트를 누볐다.
KBL의 경우 해외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 신인상 자격을 부여한다. 만약 해외리그 경험이 있다면 해당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해당리그 전체 경기수의 절반 미만으로 출전해야 한다. 만약 NBA 경험이 있는 선수가 KBL에 데뷔한다면 NBA 한 시즌 82경기의 절반인 41경기 미만으로 한 시즌만 출전했을 때 신인상 자격이 있는 것이다.
WKBL에서는 KBL처럼 해외리그 경험을 신인상 자격 제한 요건으로 두지 않는다. WNBA 출전 경험이 신인상 수상에 걸림돌이 아니다.
삼성생명 소속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는 1999겨울리그 변연하, 2009~2010시즌 김한별, 2012~2013시즌 양지영 등이 더 있다.
강유림은 하나원큐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삼성생명 소속 선수로 신인상 수상자는 총 6명이다.
키아나가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다면 그건 아마도 부상으로 신인상 수상 자격 조건인 출전 경기수를 채우지 못한 경우일 것이다. 신인상을 수상하려면 출전 가능한 경기수의 2/3을 뛰어야 한다. 이번 시즌 최소한 20경기를 출전해야 신인상 자격을 얻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부산 전지훈련 기간 중 만났을 때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농구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수비는 체격 조건상 몸을 부딪히는 게 익숙하지 않다. 수비도 마음 먹고 하면 할 수 있을 듯 하다”고 했다.
이어 “원래 (부상을 당한) 윤예빈이 있었다면 트랜지션 게임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파생되는 농구를 해줬어야 한다. 돌아가면서 그걸 조율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생긴 거였다”며 “이제는 예빈이가 없으니까 조금 더 볼 핸들러 역할을 해줘야 한다.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고, 패스 능력도 괜찮다. 우리나라 나이로 24살로 많지 않지만, 국내선수보다는 나아서 뽑았다. 나이와 상관없이 팀에 안정을 주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오는 31일 부천 하나원큐와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