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오전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상무와 경기를 준비하며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민성주는 “작년과 재작년에는 역도 훈련을 하며 몸을 미리 만들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심해져서 역도 훈련을 못해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두경민이 온 뒤 팀 분위기가 활발해지고, 더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 팀도 바뀌며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힘들어도 우리가 새로운 팀에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손발이 확실히 맞는 건 아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손발이 잘 맞을 거다”고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한국가스공사는 무릎 부상을 당한 정효근을 잃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정효근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국가스공사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대헌과 함께 민성주가 그 공백을 메울 자원이다.
민성주는 “아무래도 효근이가 없는데 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효근이가 해주던 역할을 제가 최대한 보탬이 되어 메워야 우리 팀이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효근이와 비교할 수 없지만, 배울 게 많은 후배였다. 그 능력치까지는 안 되더라도 수비와 궂은일에서 효근이 못지 않게 역할을 해야 팀에 보탬이 된다. 효근이가 부상을 당해 부담 아닌 부담이 생겼지만, 두 배 이상 더 뛰어다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성주는 “감독님께서 제가 뛸 때는 저를 막는 수비들이 저를 신경 쓰지 않고 다른 선수들을 도와주기에 네가 (가드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라고 하신다. 제가 두경민, 김낙현과 뛸 때는 스크린을 걸어주고, 기회를 내서 득점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경민이, 낙현이가 공격하기 더 수월해진다”며 “수비에서도 경민이나 낙현이가 ‘투맨 게임을 할 때 형이 잘 해줘야 우리도 더 잘 막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 가드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했다.
민성주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그 역할만 하면 된다”며 “다른 때보다 중거리 슛 연습도 많이 했고, 전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열심히 하는 선수라서 작년보다 한 발 더 뛰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오후 5시 상무와 KBL 컵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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