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점입가경' 벤 시몬스 드라마, 결말 어떻게 될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3:03: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벤 시몬스의 트레이드를 둘러싼 루머가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시몬스는 구단 수뇌부에 자신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스는 대럴 모리 사장과 엘튼 브랜드 단장, 닥 리버스 감독 등 구단 수뇌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오프시즌 내 이적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트레이닝 훈련 캠프에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경기력 보이며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11.9점 8.8어시스트 7.9리바운드의 성적에 그쳤고, 소속 팀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만에 탈락을 맛봐야 했다.

이때부터 시몬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들어서는 닥 리버스 감독을 비롯해 팀 구성원들과 관계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았다. 이에 시몬스가 팀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지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시몬스는 캘리포니아 소재 팀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는 이미 몇몇 구단과 시몬스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중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미네소타와 새크라멘토다. 다만 문제는 모든 트레이드가 그렇듯 서로 만족할 카드를 맞추는 일이다. 현재로선 카드를 맞추기가 그리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팀의 코어 전력인 시몬스를 내주는만큼 막대한 대가를 받길 원한다. '디 애슬레틱', '더 새크라멘토 비' 등 다수의 매체에서 나온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필라델피아는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토론토 등 여러 팀과 시몬스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들은 현재까지 트레이드를 협상한 팀들에게 높은 대가를 요구했다. 그런 반면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등은 팀의 코어 자원을 팔지 않을 거라고 못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필라델피아가 요구하는 선수,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가 트레이드 성사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재로선 필라델피아는 시몬스의 대가로 한몫 단단히 챙기겠다는 각오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시몬스를 둘러싼 루머는 점입가경으로 향하고 있다. 과연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몬스 드라마'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시몬스의 행보에 많은 NBA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