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81-85로 졌다.
6라운드 4경기를 모두 패한 가스공사는 24승 25패, 승률 49.0%를 기록했다. 가스공사가 7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진 건 처음이다.
공동 6위 안양 정관장, 원주 DB와 2.5경기 차이로 여유가 있지만, 연패가 더 길어지면 6위로 떨어지거나 플레이오프 탈락도 걱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니콜슨이 35점을 올렸음에도 패한 게 너무 뼈아프다.
니콜슨은 6라운드 들어 체력이 뚝 떨어져 장기인 득점력도 잃었다. 6라운드 3경기에서 평균 14.3점 3점슛 성공률 17.6%(3/17)로 부진했다.
유슈 은도예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데다 22일 DB와 경기 후 LG와 맞붙는 연전이었기에 니콜슨의 체력이 걱정스러웠다.
니콜슨은 그럼에도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바람대로 정신력과 팀의 위하는 마음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6라운드의 부진을 씻는 3점슛 4개 포함 3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1쿼터와 2쿼터 막판 수비가 무너져 LG에게 많은 실점을 하는 바람에 니콜슨의 분전은 무위로 돌아갔다.
강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전에 이야기를 했듯이 언밸런스다. 한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까지) 같이 터져야 승리한다”며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줬다. 수비에서 전반 실점이 뼈아팠다”고 했다.
니콜슨이 이번 시즌 30점+ 득점한 건 7번째다. 이 가운데 패배를 당한 건 처음이다.

가스공사는 30점+ 득점한 선수가 나온 7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지난 20일 김낙현이 33점을 기록했음에도 고양 소노에게 74-79로 첫 패배를 당했다.
김낙현은 당시 3점슛 8개를 집중시켰는데 이는 가스공사 기준 한 경기 최다 3점슛으로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참고로 가스공사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니콜슨은 통산 28경기에서 30점+ 기록했고, 이 경기들의 승률은 18승 10패로 64.3%다.
니콜슨이 출전한 135경기에서 65승 70패, 승률 48.1%와 비교하면 니콜슨이 많은 득점을 올릴 때 가스공사는 그만큼 더 승리에 가까웠다.
◆ 가스공사 30점+ 기록 선수와 경기 결과
니콜슨 33점 2024.11.05 vs. KT / 82-74 승
니콜슨 31점 2024.12.28 vs. 소노 / 76-73 승
벨란겔 36점 2025.01.04 vs. 삼성 / 114-77 승
니콜슨 34점 2025.01.16 vs. KT / 76-72 승
니콜슨 37점 2025.03.01 vs. 삼성 / 66-63 승
니콜슨 31점 2025.03.12 vs. 정관장 / 88-76 승
니콜슨 31점 2025.03.15 vs. KCCC / 70-57 승
김낙현 33점 2025.03.20 vs. 소노 / 74-79 패
니콜슨 35점 2025.03.23 vs. LG / 81-85 패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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