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부상 털어낸 김선형 “허웅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 성공하겠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0-06 1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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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김선형의 인게임덩크, 허웅의 블록을 뚫을 수 있을까.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오는 10월 9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농구팬들이 긴 시간 동안 선수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짙어졌기에 이날은 팬들이 미리 보내준 질문에 선수들이 성심성의껏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10개 구단의 대표선수들이 모두 하나씩 질문을 받은 가운데 서울 SK 대표로 참석한 김선형에게는 덩크에 대한 질문이 찾아왔다. 이미 김선형은 비시즌 동안 건강해진 자신의 몸을 대변하기 위해 시즌 중 인게임덩크를 예고했던 바 있다.

한 팬이 김선형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성공시키고 싶은 상대가 있냐고 묻자, 김선형은 원주 DB의 허웅을 지목했다. 김선형은 “사실 원래 속공을 나갈 때에는 딱히 상대 수비수가 누구인지 인식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내가 저번에 덩크 영상을 한 번 올렸더니 (허)웅이가 블록할거니까 자기 앞에서는 덩크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웅이 앞에서 한 번 해보고 싶다”라며 강렬한 속공 덩크를 예고했다.

사실 김선형은 비시즌 초반부터 인게임덩크를 선언하며 건강하게 훈련을 소화해왔지만,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군산에서 열렸던 KBL 컵대회를 쉬어가기도 했다. 다행히 부지런히 재활에 힘썼고, 지난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다시금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 시작했다.

김선형이 인유어페이스 덩크 상대로 지목한 허웅은 속공 상황 수비 시 의욕 넘치는 블록을 수차례 선보이기도 하는 선수. 과연 KBL을 대표하는 가드들인 김선형과 허웅 중 승리의 미소를 지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더욱이 두 선수의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자리해 진검 승부를 미뤘던 상황. SK와 DB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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