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9월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고찬혁을 선발했다.
9순위로 고찬혁을 뽑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KGC인삼공사는 기분좋게 고찬혁을 호명했다.
현재 4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경기마다 1명씩 출전 선수 명단에 변화를 준다.
이우정과 함준후가 각각 3경기와 2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GC인삼공사가 10명의 선수로 5경기를 소화해 11번째와 12번째 선수에게는 아직까지 출전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8일 창원 LG와 맞대결을 앞두고 출전선수 명단에 김철욱 대신 고찬혁을 등록한다.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LG는 김준일과 박인태만 빅맨이다. 지금까지 김철욱과 같이 다녔는데 이번에는 고찬혁을 데리고 내려왔다”며 “출전선수 명단은 상대팀에 따라서 변화를 주려고 한다. 이렇게 함께 내려오면 보고 느끼면서 배우는 게 있다”고 고찬혁과 창원으로 동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10월 초 열린 KBL 컵대회 장소인 경상남도 통영으로 신인 선수 포함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내려갔다.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인원만 내려온 다른 구단과 달랐다.
김상식 감독은 당시에도 “선수들이 많이 내려오면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모든 선수들이 시즌 개막 전에 현장 분위기도 익히고, 또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이렇게 함께 내려오면 어린 선수들이 형들과 함께 지내며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직접 뛰지 않더라도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와 배움의 기회가 된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우정이 가장 먼저 성공했고, 고찬혁은 세 번째 시도 만에 하프라인 슛을 깔끔하게 넣었다.
고찬혁은 처음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는 경기를 앞두고 상금까지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LG를 상대로 시즌 5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