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가려진 LG의 불안한 자유투 36.4%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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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개막전에서 50%는 준수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절반인 25%였다. LG는 자유투 불안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창원 LG는 서울 삼성과 개막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전주 KCC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뒀다.

삼성과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농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 KCC와 경기에서는 오프 시즌 동안 공들였던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21개 중 3개 밖에 들어가지 않았던 3점슛이 KCC와 경기에서 10개나 터졌다. 성공률은 14.3%에서 55.6%로 3배 이상 좋아졌다.

하지만, 반대로 자유투 성공률은 50.0%(5/10)에서 25.0%(3/12)로 뚝 떨어졌다.

아셈 마레이는 전날 김동우 코치와 나머지 훈련을 했음에도 자유투가 개선되지 않았다. 4개 중 1개 넣었다. 그나마 드리블 3번을 친 뒤 자유투를 시도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가져가는 건 괜찮았다.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 1위 이관희는 2개를 모두 실패했고, 단테 커닝햄도 5개 중 2개만 넣었다.

7경기만 열린 현재 리그 자유투 성공률은 67.8%(141/208)다. 여기서 LG 기록을 제외한 9개 구단 자유투 성공률을 따져보면 71.5%(133/186)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자유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삼성과 개막전에서도 LG가 자유투를 더 잘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너무나도 저조한 자유투가 단 2경기만 치러서 나온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시즌 내내 지속된다면 LG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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