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삼각편대’ 앞세운 피닉스, 탐슨 퇴장당한 GSW 격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6 13: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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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피닉스가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4-105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시즌 첫 2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공동 5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데빈 부커(34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디안드레 에이튼(1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크리스 폴(16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에 실패해 2승 2패에 머물렀다. 스테픈 커리(21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부커와 신경전을 벌인 후 퇴장당한 클레이 탐슨(2점 2어시스트)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피닉스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개시 2분 8초 만에 8실점하며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1쿼터 중반 폴과 부커가 3점슛을 터뜨리며 금세 역전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부커가 10점을 올린 가운데 1쿼터 막판 나온 토레이 크레익의 연속 3점슛을 더해 37-29로 1쿼터를 마쳤다.

피닉스는 2쿼터 들어 흔들렸다. 2쿼터 초반 조던 풀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2점을 기록하는 사이 12실점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피닉스가 폴과 에이튼을 앞세워 달아나면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3점슛으로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2-66이었다.

피닉스는 3쿼터에 흐름을 되찾았다. 3쿼터 초반 부커의 중거리슛으로 급한 불을 끈 피닉스는 이후 에이튼의 골밑득점,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 등을 묶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커리를 3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뽐낸 피닉스는 105-86으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역시 피닉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4쿼터에도 주축멤버들을 투입, 고삐를 늦추지 않은 피닉스는 부커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유지해 커리가 뒤늦게 침묵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경기종료 1분 33초 전에는 폴의 3점슛에 힘입어 격차를 26점까지 벌렸다. 피닉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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