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대학 선수들에게 손 내민 6개 구단 감독 “더 큰 발전 있기를”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8-17 1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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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WKBL 감독들이 대학 선수들 지원에 나섰다. 그간 중고농구연맹,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을 한 가운데 대학 선수들을 위한 서포트는 처음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가 진행 중이다. WKBL 6개 구단은 물론 실업, 아마추어 팀에서 대구시청과 대학연합팀이 나서 총 8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 결선 토너먼트 및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박신자컵은 6개 구단 감독, 코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비시즌 가장 큰 이벤트다. 이에 6개 구단 감독들은 무사히 개최된 박신자컵에서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예비 프로들을 위해 한국대학농구연맹 측에 발전 기금을 전달한 것.


2015-2016시즌부터 각 구단 감독들은 ‘쓰기 위한’ 기금 모금을 하고 있다. 사용처는 여자농구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 그간 초등 및 중고농구연맹, 청소년대표팀에 전달된 기금이 올해는 대학연맹에도 전달되며 여자농구의 더 큰 발전을 바랐다. 

그간 우승팀, 준우승 팀이 단계적으로 기부금, 또 승리수당을 모아왔지만, 지난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종료되며 기금이 예년보다 적게 모였다. 때문에 6개 구단 감독들이 십시일반 사비까지 모아 대학농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기금은 박신자컵에 나선 대학선발팀의 회식비, 또 올 시즌 신생 창단하게 된 울산대 여자농구부에 물품 후원을 하는 등에 사용된다.

총무를 맡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감독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유망주들을 지원해왔는데, 올 시즌에는 박신자컵에 나오는 대학팀들까지 좋은 취지로 지원하게 됐다. 대학 선수들이 와서 열심히 경기에 뛰고, 또 이 기금이 좋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모으는 돈이 아닌가. 16일 오전에 감독자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감독님들이 같은 뜻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기부금 전달에 대한 취지를 전했다.

대학농구연맹 역시 프로팀의 관심에 감사할 터. 대학농구연맹 관계자는 “감독님들의 지원에 감사하다. 여자부에서도 좋은 선수들을 프로에 보낼 수 있도록 애쓰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사진_ 점프볼 DB(강현지,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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