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랜선이어도 분위기는 내야지!’ DB의 활기찼던 온라인 개막식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0-09 13: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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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10개 구단 중 구독자 1위의 DB가 유튜브를 통해 개막식을 열었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개막전을 갖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DB도 힘겨운 비시즌을 보낸 가운데 지난 시즌 공동 1위에서 질주를 멈춘 아쉬움을 털고자 정규리그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여전히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 이에 KBL은 2020-2021시즌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때문에 DB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개막 분위기를 전하고자 온라인 개막식을 준비했다. 팬들도 오랜 기다림을 표하듯 900여 명이 온라인 개막식을 찾아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을 보냈다.

 

경기 개시 1시간을 앞두고 DB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했다. 유창근 장내아나운서, 정다혜, 차영현 치어리더가 밝은 미소와 함께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정규리그 개막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축하 영상도 전해왔다. 연고지 내 상지여고의 봉사동아리 해다미를 시작으로 원창묵 원주시장, 아이돌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가 인사를 건넸다. 2018-2019시즌에 개막 축하공연으로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았던 위키미키도 다시 한 번 랜선으로 DB를 응원했다.


반가운 인사가 전해진 뒤에는 DB의 2020-2021시즌 대권 도전을 위한 새 슬로건이 공개됐다. 올 시즌 슬로건은 ‘Let’s Hoop’으로 농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꿈과 희망을 갖자는 의미다. 또한,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DB의 다이내믹한 농구를 통해 즐거움과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DB의 소망이 담겼다.
 

 

새 시즌인 만큼 그간 DB에 찾아온 변화도 차근차근 공개됐다. 디자인의 변화가 생긴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고, 외국선수로 합류한 저스틴 녹스와 타이릭 존스, 그리고 KBL의 아시아쿼터 1호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까지 소개됐다.


그리고 DB하면 언제나 응원단과 함께하는 열띤 응원이 돋보인다. 이에 올 시즌도 DB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할 치어리더 그린엔젤스와 새롭게 응원단상에 오를 박민수 응원단장이 인사를 건넸다. 응원단은 랜선으로나마 오랜만에 소통하는 DB팬들과 더욱 반갑게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온라인 개막식은 단순히 소통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아쉬움을 풀어야하는 만큼 DB는 SNS 이벤트를 통해 친필사인 유니폼과 2020-2021시즌 사인볼을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개막식의 백미는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전하는 것. 마지막으로 DB는 공식 중계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선수들의 워밍업 장면이 실시간으로 송출시키면서 오후 2시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더욱 들뜨게 했다. 선수들은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도 건네며 개막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편, 이날 DB는 삼성을 상대로 두경민-김영훈-김태홍-김종규-타이릭 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DB 유튜브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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