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김상식 감독이 개막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안양 KGC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패했던 KGC는 설욕을 노리고 있다. 동시에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3-2014시즌 서울 삼성 감독대행 이후 오랜만에 벤치에 앉는 김상식 감독은 “옛날 생각이 나고, 솔직히 긴장도 많이 된다. 컵대회 때 부족했던 걸 선수들과 훈련했다. 훈련했던 부분이 오늘(15일) 나와줘서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개막을 맞이한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KGC는 온전한 전력으로 개막전을 준비하지 못했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가 가래톳 부상을 결장하고,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
김상식 감독은 “아반도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의욕이 강하다. 컵대회에서 10~15분 정도 뛰게 했는데 근육이 올라왔더라.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2경기 정도 쉬면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반도의 몸 상태를 전했다.
스펠맨에 대해서는 “어제(14일)까지 훈련을 쉬었다. 컵대회에서 고관절에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생각이 나는지 이번엔 뛰겠다고 하더라. 몸이 풀렸을 때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선발로 내보낸다. 출전 시간은 플레이 하는 걸 보면서 조절을 해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상식 감독은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찬스를 노리는 모션 오펜스를 추구한다. 하지만 컵대회에서는 완성이 덜 된 모습이었다. 선수들 또한 혼란스러워 하곤 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전성현(캐롯)이 주가 되는 패턴이 많아서 나머지 선수들이 움직여서 슛 찬스를 보는 걸 어려워한다. 그래서 기존에 잘해왔던 부분을 부각시킬 생각이다. 선수들이 잘하는 걸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잘하는 걸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할 생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허일영 최부경 자밀 워니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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