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개팀 8월 3주차 잔여 연습경기 일정 취소…코로나19 악령에 덜덜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8-20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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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사태 속, KBL 5개팀 역시 8월 3주차 잔여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가 전체가 위협을 받고 있는 현재, 연습경기를 통해 2020-2021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던 KBL 구단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20일 예정되어 있었던 연습경기 일정 중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이어 전주 KCC와 서울 SK 역시 같은 선택을 내렸다. 연세대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안양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현시점에서 KBL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연습경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농구부가 있는 서울 소재 A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잠시 가던 길을 멈춰야 했다.

문제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A고교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고 이후 B, C대학과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B, C대학이 지난 주와 이번 주,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면서 2, 3차 추가 감염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말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밀접접촉자가된 이들의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잔여 일정의 진행 및 중단이 결정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연습경기를 강행할 수는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CC 관계자 역시 “SK와의 20일 연습경기는 취소가 확정됐다. 21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KT와의 연습경기는 아직 미정이다.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몇몇 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비공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관중을 기본 방침으로 하며 취재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오는 29,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KBL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까지는 대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

※ 8월 3주차 KBL 연습경기 잔여 일정
8월 20일 KCC vs SK(마북동)_취소
8월 20일 현대모비스 vs LG(용인)_취소
8월 20일 KGC인삼공사 vs 연세대(안양)_취소
8월 21일 DB vs 경희대(원주)_미정
8월 21일 KCC vs KT(마북동)_미정
8월 21일 현대모비스 vs SK(용인)_취소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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