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KCC가 랜선을 통해 팬들에게 굳건한 의지를 전했다.
전주 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개막전을 갖는다. 올 시즌 그간의 4강권 언저리를 벗어나겠다며 대권 도전을 외친 KCC이지만, 그들에게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내주던 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으로 인해 현장에서 함께할 수 없다.
이에 KCC는 경기 개시 1시간을 앞두고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막전 식전행사를 생중계했다. 오후 1시가 되자 장내아나운서의 인사말을 필두로 KCC의 비시즌 훈련 모습이 담긴 2020-2021시즌 출발을 알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재생됐다.
영상이 끝나고 KCC 전창진 감독을 필두로 모든 선수단이 개막전 분위기를 한껏 내며 코트에 등장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의 첫 순서는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다 이제는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 신명호 코치의 은퇴식이 열렸다. 신 코치의 가족이 찾아와 진심이 담긴 꽃다발이 건넸고, KCC는 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한껏 담긴 헌정 영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듯한 신명호 코치는 “후배들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지도자로서의 시간을 갖겠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선수’ 신명호를 공식적으로 보내준 이후 KCC는 현장 분위기를 더 생생하기 전달하기 위해 선수들의 워밍업을 공개했다. 오명섭 응원단장, 김태경, 강민영 치어리더가 리포터로 나서 KCC 선수들을 찾아갔다.
선수들은 랜선으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을 팬들을 위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이날 KCC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외국선수 타일러 데이비스는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서 기대가 된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과연 온라인 개막식을 통해 결연한 의지를 표한 KCC가 홈에서 시작되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날 KCC는 김지완-유병훈-이정현-송교창-라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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