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i리그에 조단이 떴다’ 삼박자 갖춘 김조단의 꿈

평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2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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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평택/최창환 기자] 실력뿐만 아니라 이름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조단(12)의 꿈은 마이클 조던, 김종규(DB)처럼 덩크슛도 멋있게 터뜨리는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다.

12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2024 경기 평택·오산 농구 i-League'가 열렸다. U12 원주 DB는 용인 KT와의 맞대결에서 31-23으로 이기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DB 선수들 가운데에는 기량과 신체 조건, 이름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가 있었다. 내년에 중학교에 진학하는 김조단이었다. 이름부터 농구인의 향수가 물씬 풍긴 김조단은 키도 또래들보다 한 뼘 더 컸다. 또한 속공 상황에서 자신 있게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등 경기력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농구 황제’ 조던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었고, 실제 김조단의 아버지 역시 농구 팬이었다. 김조단은 “아버지가 농구를 좋아해서 이름도 조단이에요. 키는 또래들보다 조금 큰 163cm예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조던은 1984년 데뷔, 1990년대에 최전성기를 보냈던 NBA의 역대 최고의 스타다. 글로벌 브랜드에서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2년생 김조단은 유튜브 등을 통해 조던의 영상을 접했다. “영상 보면서 슛 폼도 따라 했어요”라며 웃었지만, 등번호(23번)는 따라 하지 못했다. 김조단의 등번호는 3번이다. “친구가 쓰고 있어서 23에서 2를 뺀 3번을 쓰고 있어요”라는 게 김조단의 설명이다.

DB 유소년클럽에서 뛰고 있는 만큼, KBL에서 좋아하는 선수는 김종규다. 훗날 프로농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김조단은 “키가 더 커서 김종규 선수처럼 덩크슛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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