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KBL의 새로운 우승 트로피에는 농구의 다이내믹함이 가득 담겼다.
KBL은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함께한 이날 자리에서 KBL 총재사인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모기업들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 한 시즌 더 타이틀스폰서로서 함께하기로 했다.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은 대회 공식 명칭 및 시즌 엠블럼 공개로 대신한 가운데, 이날 특별히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KBL의 새로운 우승 트로피 디자인이 공개됐다.
이미 제작된 트로피 실물은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 그리고 중계를 통해 농구팬들에게도 전해졌다. 새로운 트로피는 KBL 역사상 최초로 예술가인 김병호 작가와 협업해 제작되었으며, 이전까지의 트로피에 비해 전체적인 크기도 커졌고, 특히 트로피 상단에 있는 농구공은 실물 크기와 같게 반영됐다.
그만큼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트로피이기에 실물을 접한 감독과 선수들은 쉽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몇몇 감독과 선수들은 행사 종료 후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고도 한동안 트로피를 구경하기도 했다.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한 KBL 관계자는 “올 시즌이 리그 몇 주년 등 특별한 때는 아니지만, 우승 트로피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내부 분위기가 있었다. 이번에 제작된 새로운 트로피는 지난 시즌부터 준비를 시작해 오랜 시간이 소요된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다행히 감독과 선수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 같다”라며 디자인 변경의 배경을 전했다.

10개 구단의 우승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할 새 트로피에는 ‘그들의 여정(Their Journey)’라는 의미를 담아 승리를 향해가는 선수들의 여정을 대변하고 있다. 트로피 전체적으로도 농구 경기에서 최고의 장면인 골망을 흔드는 순간을 형상화하고 있다.
2021년 4월 6일 정규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새로운 트로피를 가장 처음으로 품에 안게 될 주인공이 누굴 지도 더욱 기대되는 새 트로피 공개 시간이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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