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기대주 변준형이 올 시즌 한 단계 스텝업하며 완생으로 거듭날까.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각 구단 감독, 대표선수들이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밝힌 자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변준형의 이름이 적잖게 언급됐다. 주장 양희종은 기대되는 선수로 뽑았으며, 타 팀 선수들로부터 견제해야 할 것 같은 선수로도 표를 받았다.
양희종은 올 시즌 ‘변준형’을 주목해 달라며 “비시즌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왔고, 또 폭발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잠재력도 있다. 농구에 미쳐있는 선수라 더 발전한 선수가 됐으면 하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변준형을 뽑고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타 팀에 대한 견제 선수로 변준형이 언급되기도 했다. LG 김시래는 “컵대회를 봤을 때 변준형이 잘하더라. 개인 기량도 좋아졌고, 자신감도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영삼 역시도 “개인 기량이 좋은데, 농구를 재밌게 하더라”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2019년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변준형은 그해 신인상을 받은 받은 뒤 지난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8경기에서 7.3득점 2.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주전 가드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다이나믹 듀오로 활약했던 박지훈이 상무로 향한 상황에서 올 시즌 그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지난 9월 변준형은 KBL 컵대회에서 현대모비스, LG, SK를 상대로 평균 11득점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압박 수비로 인한 스틸, 속공 전개를 팀 컬러로 내세우는 KGC인삼공사로서는 코트 리더인 가드들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변준형이 중책을 맡았고, 또 올 시즌 보여줘야 하는 이유다.
김승기 감독은 컵대회를 통해 “올 시즌 변준형과 더불어 이재도가 앞선을 이끌고 있는데, 알아서 제 몫도 다해준다”라며 변준형을 칭찬한 바 있다. 과연 변준형이 팀 안팎으로 쏟아지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