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홈 개막전서 첫 승 도전’ 박정은 감독, “우리 리듬 찾아야 한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5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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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빨리 우리 리듬을 찾아야 한다. 우리 리듬을 찾는데 집중했다.”

부산 BNK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BNK와 하나원큐 모두 시즌 개막부터 질주하는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게 각각 1패를 당했다. 이날 이기면 첫 승을 거두지만, 지면 연패에 빠진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첫 경기에서) 제대로 강펀치를 세게 맞았다. 선수들이 긴장하고 당황도 많이 했다. 준비한 걸 못 해서 속상해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빨리 우리 리듬을 찾아야 한다. 우리 리듬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이날 경기에서 BNK의 리듬으로 경기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박정은 감독은 하나원큐의 빠른 농구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스피드에서 김한별 빼고 뒤지지 않는다. 얼마나 냉정하느냐가 중요하다. 덤비지 않고 급하지 않은 농구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며 “기본을 충실히 하자고 했다. 우리가 했던 리듬으로 경기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스피드에서도 뒤지지 않을 자신감을 내보였다.

BNK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하나원큐와 연습경기도 가졌다.

박정은 감독은 “연습경기 때 서로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시험해보는 단계였다. (하나원큐가) 파울이 많아서 변칙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 우리 선수들과 그에 맞춰 준비했다. 그 때 경험을 해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나원큐의) 인사이드가 약하기에 변칙 수비를 대비하고 나왔다”고 했다.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한엄지 역할을 궁금해하자 박정은 감독은 “한엄지는 볼 안 가진 움직임을 가졌어야 한다. 긴장해서 선수들과 동선이 겹쳐 본인이 안 하던 플레이를 했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데 본인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선수들과 안 맞는 부분이 나오고, 당황스러운 플레이를 해서 힘들어했다. 오늘(5일) 경기로 한엄지의 역할이 잡힐 거다. 연습했던 걸 잘 소화하고 우리 선수들도 잘한다면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질 거다”고 기대했다.

BNK는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2%로 부진했다.

박정은 감독은 “긴장한 게 컸다. 기회가 나는 리듬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몸에 힘이 들어가고, 체력도 떨어지는 속도도 빨랐고, 집중력도 잃었다. 그래서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며 “우리가 했던 플레이를 했다면 야투 성공률이 그 정도는 아니었을 거다. 무리한 공격이 많아서 안 좋은 야투가 나왔다. 리듬을 올리면 야투 성공률도 자연스럽게 오른다. 기본부터 하고 기선을 잡아야 좋은 야투 성공률이 나올 거다”고 진단했다.

이날 경기에서 잘 해주길 바라는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었다.

박정은 감독은 “첫 경기를 봐서는 자기 역할을 전부 못했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리듬을 찾아야 한다”며 “홈에서 개막전을 한다. 작년에는 분위기를 뒤늦게 탔다. 홈 팬들이 즐기기 전에 끝났다. 홈 팬들과 같이 즐기기 위해서 오늘부터 리듬을 찾아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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