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부상 선수 복귀’ SK, 김선형 체력 안배 가능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2 13: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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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앞선에서 김선형의 체력 안배가 가능하다.”

서울 SK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SK는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패한 뒤 일주일 만에 2번째 경기를 갖는다. 동아시아 슈퍼리그가 취소되어 경기와 경기 사이의 간격이 넓을 때가 간혹 있다.

SK는 KGC인삼공사에게 패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대신 경기감각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다만, 지난 시즌 4일 이상 휴식 후 경기에서 9승 4패, 승률 73.5%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우섭과 최원혁, 송창용이 들어왔다. 원혁이가 빨리 복귀했다. 회복이 빨라서 선발로 나간다. 앞선에서 김선형의 체력 안배가 가능하다”며 “오재현이 힘들어했다. 1번(포인트가드)으로 키우려고 해서 (1번을) 보라고 한 게 아니라 선수가 없어서 (1번을) 봤었다. 개막전이 끝나고 형들과 이야기를 하며 수비 신경을 쓴 뒤 공격에서는 패턴을 생각해야 해서 부담이었다고 하더라. 앞선은 숨통이 트일 거다.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를 맞췄다”고 했다.

이어 “최부경과 재현이가 뛸 때 (상대팀이) 슛을 내주는 수비를 해서 위치 조정을 세 번 바꿨다. 슈팅 능력이 떨어져서 공격의 스페이싱이 좁다. 가스공사가 그렇게 수비를 할 거다”며 “여기에 대비해서 워니를 탑으로 올려서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을 할 거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가스공사에 대해서는 “이대성, 이원대, 벨란겔이 2대2 플레이를 잘 해서 몰아가는 수비가 힘들다. 미드레인지 게임을 세 명 모두 좋아해서 이를 준비했다”며 “상대가 좋아하는 농구를 못 하게 해야 한다. 원혁이와 재현이가 대성이나 원대, 벨란겔 수비를 집중해서 이기려고 한다”고 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도 최준용과 안영준이 빠진 포워드는 여전히 고민이다.

전희철 감독은 “고민이라고 해도 선수가 없어서 답이 없다. 비행기라면 날개가 없어서 날아가지 못한다. 빠른 농구를 하려면 떠서 가야 하는데 밑으로 달려서 가니 안 된다”며 “지난 경기서 속공 2개였다. 리바운드도 적었지만, 아울렛 패스가 늦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세트 오펜스에서는 상대를 압도한 적이 없다. 주고 받는 확률이 비슷하다. 우리는 트랜지션 게임으로 6~8점 정도 더 올려 속공 득점에서 압도하면서 그 점수 차이로 이긴 경기가 많다. 올해는 그런 구성이 힘들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김선형의 2대2, 워니의 포스트업, 허일영 외곽슛 이거 밖에 없다. 이 셋은 마지막 공격 방법이다. 준용이와 영준이가 빠져도 우리가 잘 하는 농구, 선형이의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이 농구가 되려면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아울렛 패스가 빨라야 한다. 지난 시즌 공격도 좋았지만, 수비부터 잘 했기에 수비에 좀 더 치중하면서 공격을 하자고 말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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