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2개 터트린 LG, 3점슛 허용률 42.0% 보완은 숙제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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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상대에게 너무 쉽게 내주는 3점슛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김시래와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5-94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4연패에 빠졌던 LG가 이날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점슛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뭘 해도 안 되는 날처럼 슛을 많이 줬다. 4쿼터 시작할 때까진 경기를 잘 했는데 또 연이어 3점슛 내줬다. 4쿼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서 아쉽다”고 3점슛을 많이 내준 걸 패인으로 꼽았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27.0%(40/148)로 부진했다. 평균 득점도 76.8점으로 최하위였다. 그랬던 LG가 이날 3점슛 12개를 집중시키며 연장전을 제외한 4쿼터에 끝난 경기 중 시즌 첫 100점대 득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도 24개 중 12개를 넣었기에 50.0%였다. 공격농구를 선언한 LG 조성원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삼성의 3점슛 성공률 역시 53.3%(8/15)로 LG보다 더 높았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팀에게 3점슛을 40.0%(34/85)로 허용했다. 상대팀들이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편은 아니지만, 성공률 자체가 상당히 높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2.0%(426/1330)였다. LG는 리그 성공률보다 5%나 낮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상대에겐 리그 성공률보다 8%나 더 높게 내줬다. 3점슛 성공률 편차만 13%다.

LG는 삼성과 경기까지 더하면 3점슛 성공률을 20%대에서 30.2%(52/172)로 끌어올렸지만, 3점슛 허용률 역시 42.0%(42/100)로 높아졌다.

현재 2승 4패 중인 LG가 5할 승률을 넘어 더 높은 승률을 바란다면 외곽슛 보완이 꼭 필요하다.

LG 조성원 감독은 삼성에게 승리한 뒤 “슛을 많이 쏘면 확률은 떨어진다. 흐름이다”며 “(3점슛을) 맞아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선수들에게 주문한다. 이관희에게 두 방 내줄 때 힘들었다. 그 이후에 3점슛 시도를 못 하게 했다. 상대가 넣어도 우리 역시 3점슛을 쏠 수 있는 자원이 많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LG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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