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누군가는 휘저어줘야 한다. (김)민구가 1번(포인트가드)을 보면서 하기는 무리가 있어서 2번(슈팅가드)으로 쓸 예정이다.” 유재학 감독이 기대한 김민구의 역할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창원 LG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 이기다가 역전 당했는데, 다시 뒤집어서 이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거기까지 가면 안 되는데, 다행히 유지가 되었다. 실책이 많은 것이 아쉬웠다”라며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안 된 경기는 없었다. 전반에 잘 하다가 중반 이후에 경기력이 잘 살아나지 않는 게 문제인데,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내부적으로는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 LG 맞대결에서 김민구는 슈팅가드로 뛰는 시간이 많았다. 유 감독은 “LG경기 전날 연습 때 불러서 말했다. (김)국찬이와 (전)준범이는 받아서 던지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누군가는 휘저어줘야 한다. (김)민구가 1번을 보면서 하기는 무리가 있어서 2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라며 “1번으로 뛸 때도 있겠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는 앞으로도 2번으로 가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부상에서 몸 상태가 60%~70%정도 회복됐다는 숀 롱에 대해서는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적응을 해야 되는 문제가 있다. 이 상태로 가면 몸이 올라온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날 오리온의 제프 위디가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오리온전은 어떻게 준비를 했을까. 유 감독은 “오리온의 몇 경기를 봤는데 디드릭 로슨이 생각 외로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줘서 팀이 인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팀 전체적으로 보면 2대2 플레이 위주의 팀이다”라며 “포스트의 열세를 (이)승현이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오리온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어서 이대성의 수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우리 팀에서 하는 수비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1승 2패로 공동 6위에 위치해있다. 과연 이 경기에서 승리해서 우위를 점할 팀은 어디일까.
#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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