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기승전박지수’ 외국선수 없는 골밑, 모든 시선은 박지수에게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9-28 13: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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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모두의 시선은 박지수에게 쏠렸다.

28일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 A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사실상 주인공은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였다.

2020-2021시즌은 다양한 변화를 안고 출발하게 된다. 3강으로 시작한 플레이오프가 4강으로 바뀌었으며 공격적인 농구를 위한 핸드체킹 강화, 그리고 터치 아웃 강화 등 이슈가 많다. 그중에서도 외국선수 없이 치러지는 만큼 시선은 박지수에게 집중되었다.

박지수는 198cm의 WKBL 최장신 선수로서 어린 나이에도 이미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매번 외국선수와 맞대결을 펼칠 만큼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국내선수로만 치러질 이번 2020-2021시즌에는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박)지수가 있기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를 다양하게 활용할 생각”이라며 당연하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지수는 “골밑에서는 내가 가진 장점이 분명 있다. 내가 얼마나 똑똑하게 플레이하는지가 승패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이미 WKBL은 물론 WNBA까지 경험한 박지수에게 있어 외국선수 없는 골밑은 자신의 손에 쥔 것과 같다. 특히 외국선수와의 계속된 맞대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던 터라 국내선수들과의 매치업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은 새 시즌 골밑은 박지수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아마 박지수와 배혜윤이 골밑을 놀이터처럼 다닐 것 같다. 우리는 김수연을 제외하면 센터가 없어 내외곽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라며 우려했다.

다른 팀 감독 및 선수들도 박지수를 의식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골밑 강화 및 다양한 활용을 통해 극복해내겠다는 것이 그들의 핵심 포인트. 그러나 여전히 박지수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과연 모두의 예상대로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가 가장 강한 팀이 될 수 있을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박지수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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