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강조한 두 가지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10-11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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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유재학 감독이 ‘디테일한 부분’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개막전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9일 SK와의 개막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유 감독은 “전체적으로 첫 경기라서 그런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전반전에는 전부 다리가 안 움직였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장재석을 영입했다. 유 감독이 본 장재석의 첫 경기는 어땠을까. 유 감독은 “장재석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다리가 안 움직이고 자신감이 없었지만, 장재석이 마지막에 잘 한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자키넌 간트에 대해서는 “오늘 20분 정도 뛰었으면 좋겠는데, 경기를 봐야 한다. 컵대회 때 보면서 실망했는데, 몸무게가 올라오고, 몸도 올라오면서 괜찮아졌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숀 롱에게 기대되는 부분은 무엇일까. “높이다. 리바운드와 득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이대성의 트레이드와 양동근의 은퇴로 앞선 수비가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하다. 1년 사이에 (서)명진이는 수비가 많이 늘었는데, 더 크길 바란다. (김)민구도 수비를 악착같이 하는데, 뒷 선의 도움이 없으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뒤를 믿고 계속하라고 한다. 파울이 나오든 뚫리든 계속 뒤를 믿고 하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첫 경기 패배 후 어떤 것에 대해서 준비했을까. 유 감독은 “그날 안 된 것을 연습했다. 다 연습할 때 했던 것 들이었다. 우리 팀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다 구멍이 났다. 그리고 자신감이다. 다리가 거의 안 움직였고, 야투율이 안 좋았다. 자신감이 없으면 들어가지를 않는다”라며 디테일한 부분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DB의 가드진인 두경민과 허웅을 위한 준비가 따로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준비한다고 되는 선수들이 아니다. 자기들 할 것 다 할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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