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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중 3학년 장인호는 26일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예선 C조 금명중과의 경기에서 14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장인호와 더불어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전주남중은 83-63으로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만난 장인호는 “이겨서 기분 좋다. 슈터들의 슛이 터져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돌파에 이은 공격이 잘 통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선발 출전한 장인호는 1쿼터 단 10분만 소화했다. 그럼에도 그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10분 동안 14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이에 대해 장인호는 “많이 못 뛰어서 아쉽다. 연습한 대로 경기가 풀렸다. 속공이 잘 통하면서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며 웃었다.
장인호의 롤모델은 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다. 다소 마른 체형에 긴 팔과 다리, 높이와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까지 실제로 아데토쿤보와 닮은 점이 많아 보였다.
“돌파할 때 유로 스텝이나 로우 포스트, 하이 포스트 플레이 모두를 본받고 싶다. 아데토쿤보다 속공 때 하는 플레이를 다 따라하려고 노력 중이다. 보면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다.” 장인호의 말이다.
첫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를 챙긴 전주남중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호계중과 맞붙는다. 장인호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또 한번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장인호는 “여기에 우승하러 왔다. 연습했던 대로만 하면 다음 경기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승리를 위해서는 오늘(26일)처럼 슈터들의 슛이 터져줘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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