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첫 성인 국가대표 발탁’ 하나원큐 양인영 “내 능력 최대한 발휘하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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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양인영(26, 184cm)이 진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인영에게 지난달 27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2020-2021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최종 12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양인영이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소집된 대표팀은 진천 선수촌에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양인영은 “사실 진천 선수촌에 들어오기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선수촌에서 훈련하며 몸으로 깨닫는 것 같다(웃음). 영광스럽게 뽑아주셔서 열심히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며 대표팀에 선발된 소감을 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아시아컵를 앞두고 여자 농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정선민 감독을 선임했다. 양인영은 인천 신한은행 시절 코치였던 정 감독과 대표팀에서 재회하게 됐다.

“훈련에서나, 정신적으로나 (정선민)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감독님께서 대표팀에 적응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내가 팀에서 해야 될 부분을 많이 말씀해주신다.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양인영의 말이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골밑을 지켜줘야 할 진안(BNK)이 연습경기 중 발목을 크게 다쳤고, 배혜윤(삼성생명) 역시 발목에 잔부상을 안고 있다. 박지수(라스베이거스) 또한 WNBA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양인영의 부담감이 커졌다.

양인영은 “부담감 보다 책임감이 더해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몇 분을 뛰든 리바운드 하나, 스크린 하나에 더 집중해서 궂은일을 많이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아컵에서 대표팀은 일본,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오는 27일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인도, 29일 일본과 예선을 펼칠 예정이다.

양인영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나에게 출전 시간 몇 분이 주어지든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경기 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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