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히트의 새로운 영웅' 타일러 히로, 드웨인 웨이드 기록 넘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4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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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 히트에 새로운 영웅이 떠올랐다. 그 주인공은 2000년생 루키 타일러 히로.

히로의 마이애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112-109로 이겼다.

히로는 이날 벤치에서 출격, 36분을 뛰면서 3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10개를 던져 5개나 성공했으며, 야투율은 66.6%(14/21)에 달했다.

초반부터 히로의 야투 감각이 예사롭지 않았다. 1쿼터 종료 6분 8초를 남기고 코트에 투입된 히로는 미드레인지 점프슛 두방을 꽂아넣으며 손끝 감각을 예열했다. 이어진 2, 3쿼터에도 각각 9점, 5점을 추가하며 물오른 야투 감각을 선보인 히로의 진가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나왔다.

77-76 1점 앞서며 4쿼터를 시작한 마이애미는 마지막 쿼터에서만 35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는데, 히로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폭발하며 승부처를 접수했다. 한번 불 붙은 그의 득점포를 제어할 방법은 없었다. 이 같이 루키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접수한 것은 실로 오랜만의 경사다.

현지 기록 전문 매체 스탯뮤즈에 따르면 이날 37득점을 기록한 히로는 드웨인 웨이드(27득점)가 갖고 있는 구단 루키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20세 이하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히로가 네 번째다. 이 부문 1위는 매직 존슨(42득점)으로 히로는 데릭 로즈(36득점)와 브랜든 제닝스(34득점)의 기록을 넘어서 2위에 올랐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20세 247일의 나이로 컨퍼런스 파이널 역사상 최연소 30득점을 달성했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한 히로는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5득점(FG 42.8%) 4.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특히 경기당 평균 2.1개의 3점슛을 38.9%의 성공률로 성공시키며 슛 만큼은 이미 NBA 정상급 레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반짝반짝 빛났다.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 받은 그는 평균 14.8득점(FG 41.7%) 5.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식스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이애미는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 히로의 활약에 힘입어 6년 만의 NBA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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