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기대감 높인 KT 서동철 감독 “세 시즌 중 가장 좋은 상태로 출발”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0-10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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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시즌 준비를 순조롭게 마친 KT가 산뜻한 출발을 알릴 수 있을까.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의 시즌 첫 맞대결. 오리온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KT는 현재 오리온전 홈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KT 서동철 감독은 “시즌 준비가 100% 잘됐다고 볼 순 없지만, 나름대로 잘 된 것 같다. 지난 두 시즌에 비해서 더 좋은 상태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괜찮고, 전술적인 부분에서 외국 선수들의 이해도도 세 시즌 중 가장 만족스럽다”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지며 각 팀들은 국내 선수들과 손발 맞추는데에 비시즌을 할애했다. 

 

서 감독 역시 “외국선수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예년보다 적어서 준비 과정을 단순하게 가져갔다. 그러면서 좀 더 빠르게 적응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존 (이그부누)은 몬 상태가 아주 좋다. 다만 마커스 (데릭슨)는 아직 몸이 무거워 보인다.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어서 시즌 시작에는 큰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컵대회를 통해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한 것 같다. 상대가 국내 선수진이 탄탄하고 외국 선수들과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좋은 팀이다. 국내 선수의 득점을 최소화하며 활력 넘치는 수비로 안팎을 다 경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도 선수들이 첫 출발을 잘 끊어주길 바랐다.

강 감독은 “하던대로 준비를 해왔는데, 시즌 초반 차포를 떼려고 한다는 게 좀 아쉽다. 제프 (위디)가 뛰지 못하고 이승현의 백업이 아직 해결이 안됐다. 하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스타트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란다”라며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오랜만에 현업에 복귀한 강 감독은 승리를 위해 KT의 외곽포를 경계했다.

“상대 외국 선수들이 괜찮더라. 하지만 KT의 국내 선수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외곽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타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3점슛을 안 주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강을준 감독의 말이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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