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재확산된 코로나19 사태에 구단들의 비시즌 일정이 꼬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농구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10월 9일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는 KBL 10개 구단의 비시즌 일정에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대학, 프로팀과 부지런한 연습경기를 이어오던 구단들은 오는 29일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를 시작으로 9월 2주차에는 4개팀 합동 전지훈련을 계획 중이었다. 이는 두 개조로 팀을 꾸려 준비 중이었는데, 그 중 장소를 속초시로 확정지었던 서울 삼성, 부산 KT, 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의 전지훈련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속초시는 이미 지난 주말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을 따르면서 고위험시설 13종에 대해 집합제한을 유지하는 강원도의 일부완화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 따라 속초시는 현재 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 폐쇄안내문을 게시한 상태다. 이에 4개 팀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사용하려 했던 속초실내체육관과 속초생활체육관 사용이 어려워졌다.
현재로서는 전지훈련 추진이 쉽지만은 않아보이는 상황에서 구단들이 무작정 일정을 포기하기도 어렵다. 최근 외국선수들이 하나 둘씩 입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고, 이후 팀에 합류하게 되면 사실상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보며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 과연 KBL 구단들이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19 사태에 어떤 대처를 할 지도 지켜볼 일이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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