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에서 80-107로 졌다.
단국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100점 이상 실점한 건 2016년 4월 4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90-101로 패한 이후 10년 만이다.
팀 전력의 핵심인 신현빈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고전했다. 이날 10분 내외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12분 55초 뛰었다.
황지민(23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길민철이 13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올린 게 눈에 띈다.
“궂은일과 허슬 플레이를 1순위로 여기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길민철은 득점보다 팀에 필요한 다른 역할에 충실하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출전기회를 받았다.
그 가운데 길민철은 “3점슛도 기회가 있을 때 자신있게 던질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한다. 기회일 때는 확실하게 넣을 자신감이 있다”며 3점슛 훈련도 충실했다.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노력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대학농구리그 기준 개인 통산 2번째 두 자리 득점이다.
첫 두 자리 득점은 2025년 4월 7일 조선대를 상대로 기록한 24점(13리바운드)다.
높이가 낮고 최약체 대학이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
더구나 길민철은 단국대 입학 이후 대학농구리그에서 양강인 고려대, 연세대를 상대로 7경기에 나섰고, 총 득점은 14점이었다. 평균 득점은 2.0점.
이를 고려하면 길민철이 이날 기록한 13점이 두드러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