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지난 9월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양준석을 뽑았다.
양준석은 연세대 3학년임에도 1년 일찍 드래프트에 지원한 정통 포인트가드다. 양준석은 지난 4월 7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이른 드래프트 참가 결정을 내렸다.
일반적으로 십자인대 부상은 1년 가량 재횔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양준석은 다른 부위 손상이 없어 다른 선수들처럼 1년 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LG는 당장 이번 시즌부터 활용하기보다는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양준석을 선택했다.
12일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연세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양준석은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지켜봤다.
조상현 LG 감독은 양준석의 몸 상태를 묻자 “양준석은 당장 기용하기 위해서 뽑은 선수가 아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 살 더 어리기에 충분히 회복한 뒤에 기용할 예정이다”며 “트레이너 파트에서 팀 내 재활보다는 외부에서 더 재활을 한 뒤 복귀하는 게 낫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재활을 받았던 강성우 박사와 12월까지 재활을 한 뒤 팀에 합류할 거다”고 했다.
퍼포먼스 향상 전문가인 강성우 박사는 양준석과 똑같은 부상을 당했던 최준용(SK)을 완벽하게 재활시켜 지난 시즌 MVP에 선정되는데 힘을 실었다.
양준석은 지난 6월 재활 중 만났을 때 “강성우 박사님께 재활을 받고 있다. 박사님을 믿고 하라는 대로 따라가는데 매일매일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다치기 전부터 (강성우) 박사님께 피지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 전부터 믿었던 박사님이라서 지금 재활도 잘 믿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LG는 재활을 마친 양준석이 팀에 합류하면 D리그부터 출전시켜 팀 적응 시간을 갖게 한 뒤 데뷔 시기를 결정한다.
13일 상경하는 양준석은 12월까지 재활에 매진한다.
#사진_ 점프볼 DB(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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