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또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 “5반칙 개의치 않는 수비 강조”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3 14:57: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와 안 좋은 경기를 해서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를 신경 쓰지 말고, 파울도 신경 쓰지 말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

13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삼성은 지난 6일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6-95로 패한 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현대모비스와 2연전을 갖는 셈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안 좋은 경기를 해서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를 신경 쓰지 말고, 파울도 신경 쓰지 말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며 “현대모비스에게 평균 98점(89-102, 86-95, 평균 87.5득점과 98.5실점)으로 굉장히 많은 실점을 했다. 2점슛이나 3점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기에 수비를 많이 강조했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한 내용을 들려줬다.

이어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다. 현대모비스를 만나면 평소보다 리바운드가 더 적어서 리바운드 이야기도 많이 했다”며 “공격은 패턴보다는 자연스럽게 많이 움직이는 걸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가 아니면 한 팀과 연속으로 맞붙는 경우는 드물다. 이상민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연전을 갖는다고 하자 “괜찮기도 하다. 안 좋은 점을 복기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2라운드 마지막에) KCC, 현대모비스와 경기한 뒤 현대모비스와 KCC를 다시 만난다”고 했다.

삼성이 현대모비스에게 많은 실점을 한 이유 중 하나는 자키넌 간트와 최진수에게 실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간트가 삼성과 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이상민 감독은 “간트가 우리와 경기에서 잘 했다”며 “최진수는 우리와 경기 할 때 그 전에는 안 보여주던 플레이를 보여줬다. 자신감이 넘쳐서 그 전 두 경기에서는 왜 그런 모습을 안 보여줬나 싶었다. 우리와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봤는데 다음 경기(vs. KGC인삼공사)에서 그런 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우리 수비가 안 좋다는 이야기라서 오늘 선수들에게 5반칙 신경 쓰지 말고 강하게 수비하라고 주문했다”고 한 번 더 반칙을 최대한 활용한 수비를 강조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하면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며 3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