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에 앞서 김희옥 KBL총재(왼쪽)와 자리한 강영석 상주시장(오른쪽).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이 11일 상주시 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전초전 격인 KBL컵은 지난해 군산에서의 1회 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상주로 자리를 옮겨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가 쉽지 않은 가운데에서 KBL이 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데에는 상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있었다. KBL과 상주시는 여름부터 대회에 대해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 첫날 상주시 체육관을 찾아 김희옥 KBL 총재와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점프볼은 강영석 시장을 만나 KBL컵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_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전국적으로 스포츠대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KBL컵을 유치하게 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A_KBL컵과 같은 큰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는 지역 문화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움직이고 앞으로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KBL과 인연을 맺는 것이 향후 상주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BL이 지방에서의 행사를 할 때에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는 초,중,고 6개 학교에 농구부가 있습니다. 그 선수들에게도 KBL컵을 개최했다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Q_KBL컵을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시는지요?
A_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시민들이나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이 프로선수들과 잠깐이라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KBL컵 대회 개최가 상주의 농구 문화에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또한 이 대회가 TV 중계를 통해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이 될텐데, 상주시에 이렇게 좋은 체육관이 있고 큰 농구대회를 열 수 있다는 것도 잘 홍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Q_상주시의 스포츠 관련 시설 인프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_지방 소도시 체육 시설 인프라 비슷하겠지만 우리 시 체육관(상주시 체육관)에 대한 평가가 좋습니다. 상주시 체육관은 2012년에 지어진 시설입니다. 대학농구 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이 체육관이 농구대회를 하는 데에 아주 적합한 체육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구 팬들에게 상주시 체육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상주는 세계적인 수준의 승마장도 있습니다. 국내 승마대회 대부분이 상주에서 열립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볼링장도 있습니다. 24레인 동시에 운영되는 볼링장으로 전국규모의 대회가 개최됩니다. KBL컵을 통해 상주시에서 초,중,고 농구대회도 많이 개최되길 희망합니다. 시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_시장님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으신지요?
A_개인적으로 직접 스포츠를 하는 종목은 없습니다만,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마케팅 통해서 지역에 좋은 영향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스포츠에 관심은 늘 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하는 것도 제 역할 아니겠습니까.
Q_KBL컵 개최를 지켜볼 농구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_농구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관중으로 대회가 열린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이 경기장에 관중들이 찾아와 환호하고 열광하는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팬 여러분들이 직접 상주시 체육관에서 경기를 볼 수는 없지만, 중계를 보시면서 농구의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상주시가 농구에 관심이 많은 도시구나’라고 생각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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