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아 기쁘다” 자밀 워니, 모교서 명예의 전당 헌액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8 15: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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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서울 SK 외국선수 자밀 워니(28, 199.8cm)가 모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워니의 모교 스토니브룩대학은 지난 6월 명예의 전당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2012년 야구팀과 더불어 지도자 및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고, 워니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헌액식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에 위치한 스토니브룩대학은 1960년 농구부 창단 후 2015년까지 NCAA 토너먼트에 출전한 경험이 한 차례도 없었다. 창단 56년만이자 워니가 졸업을 앞둔 2016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NCAA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워니의 성장은 스토니브룩대학의 사상 첫 NCAA 토너먼트 출전을 논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원동력이었다. 워니는 스토니브룩대학 통산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졸업 후 등번호(20번)도 영구결번됐다.

워니는 스토니브룩대학 시절 총 135경기 평균 15.8점 9.4리바운드 1.6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2012-2013시즌 신인상을 비롯해 동부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3회, 올해의 수비수 2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스토니브룩대학은 워니에 대해 “학교 역사상 가장 우수한 농구선수였으며, 2016년 씨울브스(농구부 명칭)를 NCAA 토너먼트로 이끌었다”라고 소개했다.

워니는 비록 NBA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진 못했지만, G리그를 거쳐 댈러스 매버릭스로 콜업됐다. 이어 2018년 3월 12일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NBA 데뷔경기를 치러 스토니브룩대학이 배출한 최초의 NBA리거가 됐다. 스토니브룩대학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에 충분한 커리어였다.

워니는 “영광이다. 내가 있는 분야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명예의 전당은 많은 이들이 할 수 없는 성과다. 졸업 6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토니브룩대학 출신 남자농구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건 워니가 10번째 사례였다. 지도자는 4명, 여자농구선수는 10명 있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스토니브룩대학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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