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단양 삼구인화원에서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 ‘한국농구 넥스트레벨 스킬캠프’ 3일 차 일정이 열렸다. 3일차부터는 30인의 남자 선수들이 참가, 오는 28일까지 농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트레이닝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본 캠프는 바이오메카닉스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이때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담아내고, 곧바로 AI 기술을 통해 어떤 보강 운동을 필요로 하는 지 도출한다. 짧은 시간 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힘을 사용했는 지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메카닉스 분석이 농구 선수에 가져다 주는 이점은 많다.

김훈민 역학분석은 “10m와 5m 직선구간으로 나뉘어 전력질주 후 방향 전환을 테스트한다”라고 민첩성 테스트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축이 되는 발을 바꾸며 측정하는데, 이는 보통 주된 손과 발을 사용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한 쪽만 집중적으로 신경쓴다면, 불균형이 생긴다. 측정 후 나온 결과를 통해 마지막 날 일정에서 보강 운동을 진행하고,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된다”라고 프로그램 세션의 전반을 말했다.
제자리 점프에 대해서는 “농구는 잘못된 점프 자세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는 상황이 많다. 착지 자세가 부족하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 올바른 착지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담아, AI 기술로 하나하나 분석해낸다. 어디에 무리가 가고, 무리가 덜 가는 지 파악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타 스포츠 보다 데이터를 통한 선수별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게 부족했던 농구이기에, 어쩌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김훈민 역학분석도 “야구는 운동 역학을 다루는 회사도 많고, 구단에서도 자체적으로 한다. 투구 매커니즘과 타격 메커니즘 분석의 방향도 바이오메카닉스를 활용한 것이 주가 된다. 농구는 어떻게 보면, 경험에 의존하는 게 많은 데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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