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하나된 1박 2일' 강동 SK-스티즈 강남-구미 YBA, 합동 전지훈련 진행

구미/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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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미/조형호 기자] 강동 SK와 스티즈 강남, 구미 YBA가 교류전으로 추억을 쌓았다.

강동 SK와 스티즈 강남, 구미 YBA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북 일대에서 전지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했다. 1일차 상주중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3개 클럽은 이튿날 경북 구미에 위치한 YBA 센터로 옮겨 구슬땀을 흘렸다.

강동 SK는 U11, 스티즈 강남은 U12, 구미 YBA는 U10부터 중등부 선수단을 대동했다. 이들은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여러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40여 명의 선수단이 농구로 하나된 1박 2일이었다.

수도권 두 개 클럽을 초대한 구미 YBA 양지희 원장은 “경북에는 농구교실이 많지 않고 구미에는 더욱 부족하다. 선수반 아이들이 경험을 쌓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연습경기에 목말라 있었는데 친분이 있던 윤미혜 원장(강동 SK)과 스티즈 강남이 멀리까지 와주셔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교류전을 치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YBA 양지희 원장은 WKBL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국가대표까지 두루 거쳤고,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 2016년에는 WKBL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BNK 코치로 활동했던 양지희 원장은 2023년 11월부터 경북 구미에서 유소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정규 사이즈 코트에 양지희 바스켓볼 아카데미(YBA)라는 이름으로 유소년들과 교감하며 제2의 농구 인생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양지희 원장은 “BNK에서 나온 뒤 구미에 정착을 하게 됐는데 같은 아파트에 국가대표 출신이 산다고 소문이 났다(웃음). 이후 몇몇 학부모님들께서 레슨을 문의하셨고 자연스레 시작하게 됐다. 이전에 했던 WKBL 프로젝트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사실 구미에서는 아이들이 농구를 생소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농구 붐을 일으키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1일차 상주중 이병석 코치의 도움으로 상주중 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뒤 2일차에 구미로 위치를 옮겨 YBA 센터에서 하반기 담금질을 마친 3개 클럽. 구미시농구협회의 심판 지원으로 공식 경기 분위기 아래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이들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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