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도 달린 삼성생명, 부산서 기분좋게 훈련 마무리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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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삼성생명이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 Camp in BUSAN'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58-4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3쿼터까지 진행되었다.

양팀은 합의 하에 주축보다는 경기 경험이 적었던 선수들을 위한 두 쿼터 경기를 더 치렀다. 삼성생명은 최서연 김한비, 김나연, 이수정, 임규리를, BNK는 이사빈, 김지은, 이소희, 문지영, 박성진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 두 쿼터 경기에서도 삼성생명이 BNK를 29-23으로 제압했다.

요즘 농구에서는 스피드를 추구한다. 특히, 15일 개막하는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대부분 팀들이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삼성생명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팀 컬러를 빠른 농구로 정했다.

일주일 가량 부산에 머물며 BNK, 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와 이어진 연습경기에서 삼성생명은 빠른 농구를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때론 득점을 몰아치는 농구를 펼치지도 했지만, 지속되지 않았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배혜윤이 뛸 때 스피드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배혜윤이 스피드 있게 하는 건 아니다. 혜윤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조금 다르다. 기본 틀은 혜윤이도 맞춰서 들어오려고 한다”고 했다.

배혜윤 역시 “(제가 뛰면 빠른 농구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도 감독님께 지적을 받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저도 생각이 많았다”며 “저는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빠른 농구를 하지 않던 선수가 하고 싶다고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혜윤이 투입되면 높이의 강점이 생기는 반면 팀 전체 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날은 달랐다. 특히, 배혜윤이 속공의 제일 앞선을 달려 득점을 올리는 게 몇 차례 나왔다. 여기에 3점슛까지 곁들이자 확실하게 BNK를 압도했다.

삼성생명은 13일 KB에게 61-64로 패한 아쉬움을 씻었다. 40분 동안 올린 득점과 비교하면 이날 얼마나 공격이 잘 풀렸는지 잘 알 수 있다.

삼성생명은 부산에서 열린 4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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