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박소희-서예원 선택한 이훈재 감독 “원했던 대로 잘 뽑았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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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이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BIG3(이해란, 박소희, 변소정) 중 한 명인 분당경영고 박소희를 지명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2라운드 6순위로 숭의여고 서예원을 선택했다.

선발회 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박소희는 워낙 오래 전부터 원했던 선수라 계속 지켜봐왔다. 2라운드에서는 서예원을 뽑았는데 부지런한 선수인 것 같더라. 리바운드 부문에서 고등학교 랭킹 2위였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높이 샀다. 우리 팀이 원했던 선수들을 잘 뽑아서 만족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 선발회에서는 수파아여고의 이해란(삼성생명)이 사실상 전체 1순위를 예약한 상황이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하나원큐는 분당경영고를 이끌었던 박소희와 변소정 중 박소희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월 삼성생명, BNK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유가 박소희를 원했기 때문이다. 신장에 비해 드리블과 슛이 좋아보였다. 변소정도 좋은 선수지만 팀 훈련 시키고 실전에 투입시키기에는 박소희가 낫다고 생각했다. 또, 변소정은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포지션인데 박소희는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어 우리 팀에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이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의 말대로 박소희는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훈련시키려고 한다. 특정 포지션을 정하기보다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히겠다.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에 맞추겠다”는 활용 계획을 밝혔다.

박소희는 다음달 8일부터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뒤 하나원큐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고등학교와 프로 농구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체전이 끝난 뒤 팀 훈련하는 것을 봐야한다. 최대한 빨리 팬들 앞에 선보였으면 좋겠고, 빨리 우리 팀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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