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이하 타이페이)은 28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 U15부 예선에서 2전 전승을 수확했다.
예선 1경기 국내 스포츠클럽 구일중을 60-24로 대파한 타이페이는 한국 엘리트 여자농구부 동주여중과의 경기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3쿼터까지 뒤지는 등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원 포제션 게임의 리드를 지켜내며 39-36으로 이겼다.
1일차 일정이 끝난 뒤 인터뷰에 응한 우 잉링 단장(이하 우 단장)은 “원래 대만 내 타 클럽이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못 나가게 되면서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여름방학 전지훈련을 병행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타이페이시 대회를 앞두고 국제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예선 2연승을 달린 타이페이는 대만 내 최강으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전국대회 여중부를 제패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축 두 명을 포함해 사령탑이 대만 U16 국가대표에 차출돼 자리를 비웠지만 그럼에도 순항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 단장은 “사실 동주여중과의 경기는 우리가 진 경기나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감독님과 주축 선수들이 빠지다 보니 전력 누수가 있더라. 우리 선수들이 점프력이나 스피드 등 운동 능력은 더 뛰어났지만 한국 팀 기본기가 정말 안정적이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몇 년 전에 한국에서 국제대회 초청을 받았었는데 팀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에 와서 경험해보니 정말 수준도 높고 한국, 일본 강팀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한국과 더욱 다양하게 교류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대만 여자농구 최강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학교가 첫 방한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WKBL의 첫 국제 유소녀대회 개최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BNK금융을 포함해 동아오츠카와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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