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국제유소녀] 대만 여자농구 최강 타이페이 시립민주 실험중학교 "한국과 교류 이어나가고 싶다"

부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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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형호 기자] 대만 전국대회 5연패에 빛나는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학교가 WKBL 무대를 폭격 중이다.

대만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이하 타이페이)은 28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 U15부 예선에서 2전 전승을 수확했다.

예선 1경기 국내 스포츠클럽 구일중을 60-24로 대파한 타이페이는 한국 엘리트 여자농구부 동주여중과의 경기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3쿼터까지 뒤지는 등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원 포제션 게임의 리드를 지켜내며 39-36으로 이겼다.

1일차 일정이 끝난 뒤 인터뷰에 응한 우 잉링 단장(이하 우 단장)은 “원래 대만 내 타 클럽이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못 나가게 되면서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여름방학 전지훈련을 병행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타이페이시 대회를 앞두고 국제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예선 2연승을 달린 타이페이는 대만 내 최강으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전국대회 여중부를 제패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축 두 명을 포함해 사령탑이 대만 U16 국가대표에 차출돼 자리를 비웠지만 그럼에도 순항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 단장은 “사실 동주여중과의 경기는 우리가 진 경기나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감독님과 주축 선수들이 빠지다 보니 전력 누수가 있더라. 우리 선수들이 점프력이나 스피드 등 운동 능력은 더 뛰어났지만 한국 팀 기본기가 정말 안정적이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몇 년 전에 한국에서 국제대회 초청을 받았었는데 팀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에 와서 경험해보니 정말 수준도 높고 한국, 일본 강팀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한국과 더욱 다양하게 교류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대만 여자농구 최강 타이페이 시립 민주 실험중학교가 첫 방한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WKBL의 첫 국제 유소녀대회 개최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BNK금융을 포함해 동아오츠카와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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