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건 2013-2014시즌 이후 12시즌 만이자 통산 2번째였다.
LG는 6라운드 막판까지 3위로 내려앉는 경우의 수가 남아있을 정도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쳤지만, 경쟁자들을 뿌리치며 정규시즌의 최종 승자가 됐다. 진기록도 수립했다. 2022-2023시즌을 시작으로 2025-2026시즌에 이르기까지 4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것. 이 기간 정규시즌 순위는 2위-2위-2위-1위다.
전신 시절 포함 KBL 역사상 4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LG가 2000-2001시즌부터 2003-2004시즌까지 4강에 오르며 KBL 역사상 최초의 주인공이 됐고, 이후 원주 DB(5시즌)-부산 KCC(4시즌)-울산 현대모비스(6시즌)가 차례대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앞선 사례 가운데 4시즌 연속 4강에 직행한 사례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쓰리핏을 이루는 동안 정규시즌에서 2위-2위-1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5-2016시즌에도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4강에 직행했다. LG는 현대모비스에 이어 역대 2호 진기록을 세웠다.

LG에 V1을 안겼던 것은 물론이다. 조상현 감독은 지난 시즌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가는 사투 끝에 LG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4시즌 연속 4강 직행을 넘어 통산 2호 정규시즌 우승까지. LG 역대 최고의 전성기는 조상현 감독 부임과 함께 시작됐고, 현재진행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금자탑을 쌓은 LG, 조상현 감독의 다음 목표는 통합우승이다. LG는 4-5위가 맞붙는 6강을 통과한 팀과 4강에서 격돌, 팀 역사상 첫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그 이상을 노린다.

LG 4시즌 : 2000-2001시즌~2003-2004시즌
DB 5시즌 : 2007-2008시즌~2011-2012시즌
KCC 4시즌 : 2007-2008시즌~2010-2011시즌
현대모비스 6시즌 : 2011-2012시즌~2016-2017시즌
LG 4시즌 : 2022-2023시즌~2025-2026시즌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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