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첫 친정 방문’ 캐롯 김승기 감독 “우리가 약하니 봐줬으면”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6 1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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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처음으로 친정을 방문한 김승기 감독의 표정은 예상외로 편안했다.

고양 캐롯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캐롯은 KG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김승기 감독의 첫 친정 방문이다. 김승기 감독은 2015-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KGC를 지휘하며 두 번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똑같다. 다를 것 없다”며 웃은 김승기 감독은 “멤버 구성을 봤을 때 우리 팀이 약하다. KGC는 선수들이 너무나 크게 성장했다. 타임만 잘 부르고, 박수만 쳐도 이길 수 있는 팀이다. 반면, 캐롯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견하고, 짚어줘야 된다. KGC와 같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16일)은 KGC가 방심하길 바란다. 우리가 약하니 봐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캐롯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 주전 멤버 중에서도 전성현과 이정현을 제외하면 확실한 스타 플레이어가 없다. 반면, KGC는 양희종, 오세근, 문성곤, 변준형 등 코어가 탄탄하다.

“우리 팀은 누구 한 명 보다 다 잘해야 된다. 본인이 해야 될 부분을 해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원주) DB도 이기지 않았나. 약하다고 지면 농구가 재미없다. 최선을 다해서 ‘저 팀 쉽지 않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이는 변준형이다. 지난 2018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GC에 지명된 변준형은 김승기 감독의 집중 조련 아래 국가대표급 가드로 거듭났다.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에 대해 “중거리슛이 없다는 게 한 가지 약점이다. 근데 어떤 경기에서는 또 잘 들어가서 약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을 주고 봉쇄를 해서 그 쪽에서만 득점이 나오도록 할 생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 5

안양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

고양 캐롯 : 한호빈 이정현 조한진 박진철 디드릭 로슨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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