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터진 김희진 "정신력 다잡아야 해"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8-21 15: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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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김희진이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다.

부산 BNK 김희진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3-4위 결정전에서 19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김진영, 진안의 활약이 곁들어진 BNK는 대회 3위로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희진은 올 시즌 코칭스태프로 기대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필요할 때는 슛 한 방, 경기 보조 리딩까지 도와줄 수 있는 자원. 하지만, 박신자컵에서 화력은 그리 뜨겁지 못했다. 예선 3경기에 평균 16분 20초 뛰는 동안 4.7득점 1.7리바운드에 그쳤다. 준결승전도 마찬가지. 하지만 3-4위전에서 마침내 슛이 들어가며 자신감을 찾았다.

경기를 마친 김희진은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보여주지 못해 조급했던 것 같다. 마음이 앞섰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박신자컵을 되돌아봤다. 본 모습을 조금이라도 찾았던 이번 대회에서는 “어제 패하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오늘 몸 풀때도 마찬가지엿는데, 마지막 경기니까 쏟아내자고 생각했던 게 잘됐던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했던 것은 기본. 김희진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보다 기본적인 수비, 리바운드 부분을 이야기 했다. 또 자신있게 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리자고 했다”며 지난밤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지난 시즌 평균 6.6개의 3점슛을 터뜨린 BNK(공동 3위). 하지만 2점슛 득점도 18.6점으로 5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에는 국내선수들만 함께하는 가운데, 인사이드에는 진안 뿐. 김희진도 센터들과 호흡을 맞춰 찬스를 더 늘려야 하는 가운데 그 역시 2020-2021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희진은 마지막으로 “일단 정신력을 다잡아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건 BEST5로 들어갔을 때 이 선수들과 얼마만큼 녹아드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오는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을 바라보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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