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연습경기에서 103-66으로 이겼다.
LG는 시즌 개막, 연세대는 정기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부상을 조심하면서 경기에 임해 승부는 큰 의미가 없다.
연세대는 12시 즈음 창원에 도착해 점심 식사 후 경기에 나섰다. LG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오후 2시에 연습경기를 시작한 이유다.
LG는 13일 같은 시간에도 연세대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한다. 개막을 눈앞에 두고 두 차례나 연습경기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패턴을 점검하려는 의도다. 우리끼리 훈련을 하면 패턴을 다 알기 때문에 미리 가 있어서 훈련이 잘 되지 않는다”며 “첫 날은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펴보고, 둘째 날은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고 두 번이나 연습경기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연습경기 사용구는 바뀐다. 첫 날에는 LG에 맞춰 몰텐 농구공을, 둘째 날에는 연세대에 맞춰 나이키 농구공을 사용한다.
LG는 경기 내내 다양하게 선수들을 기용해 공격과 수비 모두 조직력을 점검했다. 지역방어를 설 때 조상현 감독이 원하는 빠른 농구가 더욱 잘 나왔다.
40여점 차이로 앞섰던 4쿼터 중반 이후에는 외국선수들을 불러들이고 국내선수만을 투입했다.
연세대에서는 유기상이 돋보였다. 경기 전 슈팅을 할 때는 슛 거리가 짧았던 유기상은 정확한 3점슛 감각을 보여줬다.
대학농구리그 개막 전에 무릎 부상을 당했던 이민서도 이날 교체 선수로 나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김해가야고 김용우 코치는 최근 연세대 벤치에 합류해 윤호진 연세대 감독대행을 보좌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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