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CC는 단독 7위로 도약, 6위 창원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라건아(21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라건아가 20점, 20리바운드 이상을 동반 작성한 건 개인 통산 8번째였다.
반면, 고양 캐롯과 공동 2위였던 DB는 2연승에 실패, 서울 삼성과 공동 3위가 됐다. 이선 알바노(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와 드완 에르난데스(11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3점슛이 침묵했다. DB의 3점슛 성공률은 10.7%(3/28)에 불과했다. KCC가 20개의 자유투 얻어 모두 넣은 반면, DB는 12개 가운데 8개만 넣었다.
KCC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양 팀 모두 3점슛이 침묵했지만, KCC는 리바운드 싸움마저 6-13 열세를 보여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라건아는 4리바운드를 따냈으나 야투율은 20%(1/5)에 불과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7-20이었다.
2쿼터 초반까지 끌려다니던 KCC는 2쿼터 중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이근휘가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고, 송동훈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2쿼터 스코어 33-16을 만들며 50-36으로 2쿼터를 끝냈다.

KCC는 4쿼터 역시 리드를 유지했다. 허웅의 돌파, 이근휘의 3점슛으로 4쿼터를 개시한 KCC는 허웅이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DB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종료 5분여전 허웅의 스틸에 이은 속공득점까지 나와 격차를 21점까지 벌린 KCC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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