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김동욱 15점’ KT,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격파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15: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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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오리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

수원 KT는 16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9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오리온은 1승 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KT는 지난해 컵대회에서 오리온에게 79-90으로 패한 아쉬움까지 씻었다. 리바운드에서 49-27로 22개나 많은데다 어시스트도 26-13으로 두 배였다. 3점슛 성공률은 28%(10/36)로 다시 부진했지만, 오리온의 11%(2/19)보다 확실히 높았다. 이길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김동욱은 3점슛 3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했다. 김영환(14점 5리바운드 2스틸)과 김현민(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강선(14점 4리바운드 4스틸)과 이승현(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종현(13점 2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김영환의 돌파로 손쉽게 첫 득점을 올린 뒤 내외곽에서 오리온 수비를 공략하며 14-0으로 앞섰다. 경기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앞서면 방심한 듯 추격을 허용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KT가 딱 그랬다.

KT는 김강선을 막지 못했다. 자유투로 실점을 많이 했다. 18-12로 1쿼터를 마친 KT는 김강선의 손끝을 수비가 흔들린데다 이종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33-30으로 쫓겼다.

2쿼터 1분 57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팁인 득점 이후 무득점에 묶이고 한호빈, 이대성, 최현민 등에게 연속 11점을 허용했다. 1쿼터 중반 14점 우위가 전반이 끝날 때 35-41, 6점 열세로 바뀌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득점 사냥에 나섰다. 김영환이 역시 3점슛을 성공하며 포문을 열었다. 허훈과 김영환, 라렌으로 이어지는 득점으로 연속 11점을 올렸다.

41-35로 다시 역전한 KT는 3쿼터 중반 이후 고른 선수들의 득점과 지역방어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 65-52로 4쿼터를 맞이했다.

KT는 4쿼터에도 오리온을 몰아붙여 6분 48초를 남기고 74-54,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KT는 잠시 흔들렸지만, 김동욱과 정성우의 3점슛 두 방과 김민욱의 골밑 득점으로 82-62로 20점 차이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 2분 39초를 감안할 때 승리를 확정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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