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괜찮으면 합류시킬 생각” 2순위 신인 KT 이두원, 프로 데뷔 임박했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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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순위 신인 KT 이두원의 프로 데뷔가 임박했다.

수원 KT는 올해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고려대 3학년 빅맨 이두원을 지명했다. 이두원은 204cm의 큰 신장에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빅맨 최대어를 품은 KT는 골밑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두원은 지금까지 프로 데뷔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KT에 하윤기를 필두로 김민욱, 김동량 등 쟁쟁한 빅맨 선배들이 많기 때문. KT 서동철 감독 또한 이두원에 대해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다”며 서두르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하윤기의 백업 역할을 하던 김민욱과 김동량이 서동철 감독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러자 서동철 감독은 이두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앞두고 서동철 감독은 “우리 팀에 (하)윤기를 제외하고 빅맨 자원이 (김)동량이, (김)민욱이, (이)두원이가 있다. 민욱이는 오프시즌에 정말 잘했는데 개막하고 기대치에 조금 미친다. 동량이는 무릎 뒤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서 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 사이 이두원은 최근 D리그를 꾸준히 소화하며 조금씩 KT에 녹아들었다. D리그 2경기 평균 38분 41초 출전 18.5점 11.0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지난달 28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40분 풀타임을 뛰며 1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사실 두원이를 3일 전주 KCC와의 경기부터 합류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상무와의 D리그 경기 후에 발날 쪽에 통증을 호소하더라. 경미한 부상이라 일주일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 같다. 두원이의 몸만 괜찮으면 곧바로 합류시킬 생각이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현재 KT는 하윤기가 주전 빅맨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혼자서 풀타임을 뛸 수 없기에 쉴 시간 동안 버텨줄 또 다른 빅맨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두원이 엔트리에 합류한다면 곧바로 데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프로 데뷔가 임박한 이두원. 과연 그는 프로 무대에서 빅맨 최대어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곧 KT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두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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