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국제유소녀] 부산 모션 권서윤 "식었던 농구 열정, 이번 대회로 다시 100% 충전됐어요!"

부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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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조형호 기자] “잠시 식었던 농구 열정이 이번 대회로 100%까지 충전됐어요!”

부산 모션은 28일과 2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with BNK금융’ U15부 예선 및 순위 결정전을 모두 마쳤다.

부산, 울산, 경남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부산 모션은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 이지아(중2)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중1과 초6일 정도로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성적보다는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둔 모션이었다.

일본 하츠 바스켓볼, 대만 이-란 원화 중학교와 함께 B조에 속한 부산 모션은 나이 차로 인한 체격, 구력 차이로 2패를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7-9위 순위 결정전에서도 구일중과 BNK에 패하며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권서윤은 “중등부에 올라온 뒤로 처음으로 팀을 꾸려서 큰 대회를 뛰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른 나라 친구들이 엄청 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나를 포함한 우리 팀 모두가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대회 후 느낀점을 언급했다.

권서윤은 지난해에도 부산 모션 소속으로 WKBL 유소녀 최강전 무대를 누빈 바 있다. 당시에는 김나희(온양동신초)와 황서현, 김혜영(이상 동주여중)과 함께 주축을 이뤘으나 이후 1년 만에 모션을 홀로 지키며 WKBL 무대를 밟게 된 권서윤이었다.

이에 권서윤은 “사실 동료들이 다 엘리트 무대로 떠나고 대회도 못 나가게 되면서 농구 열정이 조금씩 식고 있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다 다른 팀으로 만났지만 너무 반가웠고 나도 이기든 지든 큰 대회를 뛰면서 다시 농구 열정을 키우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농구 열정 100%까지 충전됐다”라며 밝게 웃었다.

끝으로 권서윤은 “그동안 농구와 멀어져서 실력이 좀 줄어든 것 같은데 다시 열심히 하겠다. 새로운 친구들이 잘 대해줘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고 많이 친해진 만큼 다음 대회에서는 더 잘해보겠다. 엘리트로 떠난 모션 출신 친구들에게도 응원한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WKBL의 첫 국제 유소녀대회 개최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BNK금융을 포함해 동아오츠카와 몰텐, 이디야커피, 매일우유, 아잇스포츠,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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